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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렝's Blog
수면아래의 정경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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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2007/03/19 300 보고 왔어요 >_<

300 보고 왔어요 >_<

도서관 2007/03/19 00:39 by 시렝
 으아.. 그것보다 영화 보고나서 학교에 가서 과실 벽화(?;) 도와주고 왔더니 일주일간의 정신적+육체적 스트레스가 한꺼번에 몰려와서 지금 수전증 5초전입니다 orz 힘들어요;;
 (...4학년이 주책이라고는 말하지 말아주세요, 반성하고 있어요 ㅠ_ㅠ )

 오늘(18일) 생일이라는 신입생(!;) 이 영화가 보고싶은데 친구들이 다들 바쁘다고 해서 제가 봐 주고 왔습니다;; 전쟁영화 같은건 별로 안 좋아하는데 하필 이걸 보고싶다고 해서 씁쓸하지만 그냥 갔어요. 근데 이 녀석이 얻어보는주제에 지각........... =_= 전 밤눈이 어두운데 상영 시작해서 시커먼 영화관에서 진짜 눈물이 날 정도로 아무것도 안보여서 곤란했어요. 눈을 감으나 뜨나 그게 그거 (...)

 결론만 말하면 굉장히 잔인하고 그렇습니다만 정말 재밌었습니다. 사람이 썰리고 꿰이고 뭐 대략 그런정도? 아, 그리고 크세르크세스 이 변태자식(...) 진짜 변태같았어요. 근데 거기 나오는 스파르타병사들이 너무 멋져서 ㅠㅅㅠ -> 전 복근같은거 별로 안 좋아합니다. 그런거 빼도 그냥 멋있었어요

 막 줄줄 울면서 봤어요. 뭐랄까 그런 삶의 자세 아주 바람직해요.
이거 물건입니다. 안 보신 분들 꼭 보시길 :)

...그리고 갑자기 학교로 급점프해서 과실 벽에 그림그리는거 도와주고. 힘들지만 재밌었어요.
과연 감성의 밤이라고... 밤은 위험합니다. 해도 될 얘기 안될 얘기 가리지도 못하고 또 귀여운 후배한테 떠벌떠벌 다 말해버렸어요. 어쩌죠...으앙...ㅠ_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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